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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영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by 갓미01 201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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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마리 피퍼 <니이체 짜라투스트라 철학적 해설> 이문출판사, 정영도 번역

 

<힘에의 의지>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건강한 사람' 이 세상을 긍정하는, 긍정하는 행위를 하는
1983-1985 : 니체의 사유가 성숙한 시기
시대와 어울리지 않음 -> 혁신성

 

칸트 <순수이성비판>
니체는 이론가의 목소리가 아니라 문학의 목소리, 예언의 목소리

 

도덕관 - 그리스도교 도덕이 큰 영향
니체가 신랄하게 비판, 패러디 (패러디를 진지한 실험의 양태로 생각)

선-악 : 선이 악을 지배해야 한다 (그리스도교 도덕관)
but, 선이 없으면 악이 없고, 악이 없으면 선이 없다 - 양극관계

비도덕주의 (무도덕주의x) : 기존도덕의 자기 극복, 기존도덕과 다른 새로운 유형의 도덕을 제시

 

※ 이 책의 핵심 니체 '영원회귀'

 

● 서설 - 예수에 대한 패러디로 차라투스트라의 등장

- 관계주의 : 태양 - Za - 인간. 서로 관계를 갖음으로써 의미가 있다.

=> 실체주의 탈피 : 실체는 자존성 (스스로 존립할 수 있음)

 

● 성자와의 만남

- 혼자서 하강 (영원회귀 없이)

- 온갖 자명성의 죽음 (종교, 철학, 문화)

- 산과 도시 사이의 숲에서 인간세상의 근원을 캐내려 함

- 성자의 눈에 Za는 지금은 '춤추는 자(모든 것에 자유로운 정신,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어린아이(새로운 시작, 순진무구, 죄가 없음)' 이지만 이후 세상에 위험한 이야기를 하고 죽임을 당할 사람 ex. 소크라테스, 예수

- 사랑은 선물 : 선물은 되돌리는 것 없이 주는 것 (선물은 뇌물이 아니다)

- 적선하지 않을 것이고 구걸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 적선은 되돌아올 것을 바라는 구차한 것

=> 성자와 Za는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Za는 인간은 원래 그러한 존재고 사랑할 것이다.

 

● Ubermenshe :  자기 자신을 넘어서 가는 존재,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존재

- 사람은 벌레가 아니다 : 벌레는 사고능력이 없음 / 사람은 원숭이가 아니다 : 원숭이는 사고력이 떨어지고, 무리지어 산다

   (벌레가 벌레인 것은 당연하지만)

- 인간에 대한 형이상학적 이분법에 대한 비난 - 식물가 유령의 잡종에 불과하다

    * 이성중심의 형이상학 : 이성이 주도, 이성이 육체를 따름. 이성의 팽창은 희망하고 육체는 절제의 대상이 되는 이분법적 사고는 육체를 식물로 만들고 정신을 유령으로 만들어 인간을 식물과 유령의 잡종에 불과하게 만든다.

    식물 = 물질, 육체

    유령 = 비물질, 정신

=> 인간은 이성적, 의지적, 육체적 부분이 유기적으로 얽힌 신체다 (나중에 의지가 주도권)

   * 플라톤 이후 형이상학적 이원론 

     존재의 세계 : 변하지 않는, 스스로 존재, 진리, 추구대상, 무한성, 보편성

     생성의 세계 : 변하는, 스스로 존재x, 허상

     => 생성의 법칙의 지배를 받는 현실 세계를 부정

 

왜? 우리는 현실 세계의 일원인데, 왜 현실을 부정해야 해? => 긍정의 철학

 

지난 날에는 영혼이 육체를 경멸했고, 그 경멸이 가치가 있었다.

Ubermenshe의 조건 : 기존의 자명성을 부정하고 존재(신)는 죽었다고 선언해야 한다.

 

● 허무주의

Ubermenshe - 인간 - 짐승

밧줄이 곧 밧줄을 타는 사람 : 행위와 행위자를 구분하지 않는 : 허무주의로 빠뜨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

'경멸해야 한다' = 부정, 거부

'사기도박사가 아닐까' 라는 반문 : 의지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지만 의지로 필연을 만들고 필연성을 긍정하라. 이 반문은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 당대의 현대인들을 바라보는 관점 : '허무주의적' 당시의 자명성도 허무주의로 빠뜨릴 수 있다고 봄.

 - '더 없이 경멸스러운 것' : 인간말종

    1) 자기 자신을 경멸할 수 없는 존재, 자기 비판능력이 없는 존재

    2)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존재, 모든 것의 의미를 축소

    3) 고통을 위안하는 진정제, 안정제. 고통의 창조력을 축소

    4) 노동(즐거운 일)은 자아실현

    5) 경제적 평등

    6) 정치적 평등

=> 차라투스트라의 '고발' but, 스스로 빠져나오려고 하지 않는 허무적 상태의 인간

 '줄 타는 광대' '신의 죽음' : 떨어지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기존의 것을 부정만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허무적 상상.

 

● 세 가지 유혹

- 포진 라이서의 경고

- 송장 묻는 자들의 제안

- 예수의 유혹

 

=> Ubermenshe가 되려면, 인간이 가진 창조의 힘을 이끌어낼 수 있게.

 파괴자이려면, 창조자이어야 하고, 창조자이려면, 파괴자이어야 한다.

- 정오는 그림자가 가장 짧은 시간, 뱀과 독수리의 등장 => 영원회귀의 사유 (스스로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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