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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Game of Thrones>

by 갓미01 201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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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까지 주인공가문인줄로만 알았던 스타크 가문에서만 억울하고 분통 터지게 5명 죽음. 죽는것도 아빠, 엄마, 큰아들 일케 죽음 ... 큰아들 아내랑 뱃속에 있던 아들도 같이 죽음. 스타크 가문 다이어울프들도 두 마리나 죽고 한 마리는 도망 보냄. 스타크한테 왜이럼 ㅜㅜ? 존눈이는 집안 박살난지도 모르고~ 스타크 꼬맹이들만 고군분투. 그나마 꼬맹이들 돌봐주던 마스터 루윈도 찌질이 티온땜에 죽음. 남은 사람들 중에 아리아 죽으면 진짜 이 드라마 안보꺼임... 아리아도 완전 꼬맹이었는데 시즌 지날수록 쑥쑥 자라고 있음.  머리를 일케 짤라도 너무 귀요미 ㅜㅜ!



+ 사모하던 롭 스타크. 너마저 ...




* 조프리 싸닥션 날릴 때 제일 좋은 티리온. 라니스터 가문 사람 중 가장 선하지만 지혜롭고 현명하며 (잔머리도 잘 굴리고) 유머러스한 매력이 있음. 조카인 조프리를 겁나 못마땅해 하는데 왕이 된 후에도 거침 없음. 아 진짜 뺨 때릴 때 너무 좋아 ... ㅜㅜ 카타르시스가 느껴짐.




* 개인적으로 흥미돋는 가문은 '그레이조이 가문'.  '씨앗을 뿌리지마라'는 그들의 가언대로 농사나 사냥을 하지 않고 항해를 하며 남의 것을 빼앗고 쟁취한다. 그래서 오직 강한 자만이 그들의 왕이 될 수 있다. 스타크 가문에 볼모로 일찌감치 끌려갔던 아들인 티온 대신 그의 누나 이아라는 그레이조이 가문의 후계자로 어렸을적 부터 많은 전투와 항해로 다져졌고 그 밑에 수많은 강철군도의 남자들을 둔다. 어떤 전투를 보여줄지 궁금.

 이런 누나에 비해 티온은 욕심만 많은 병신 찌질이. 괜한 허세 부리다가 쉽게 배신 당하고 스타크 가문을 배신한 죄로 볼튼 가에서 정신적 육체적 고문을 받음. 진짜 말 그대로 정신적, 육체적 고문임. 최고 기분 좋게 만든 다음에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고문. (람제이 볼튼이 진짜 조프리 능가 싸이코 또라이 SM임) 이런걸 보면 티온의 운명도 참 기구하다.




+ 뭐니뭐니 해도 <왕좌의 게임> 최고 간지는 용엄마.




* 사실 <왕좌의 게임>은 캐릭터에 정 주면 안되는 드라마. 수많은 주요등장인물들이 정말 얄짤없이, 거침없이 죽는다. 한편 한편 다 긴데다가 시즌 당 에피소드도 많고 벌써 시즌3인데 이야기는 반도 진행이 안된 듯! 전개가 좀 더딘가 싶어도 많은 등장인물과 엮이고 엮이는 다양한 가문들의 이야기로 흥미진진. 게다가 북쪽에서 펼쳐질 판타지도 이제서야 돌진할 태세다. 천천히 천천히 시즌 10까지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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