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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ove 여행 | 런던의 밤

by 갓미01 201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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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 love 여행 | 런던의 밤 

 

 

 

 

 

 

@ 트라팔가 광장

 

늘 자동차로 북적거리는 런던, 사고 안나는게 신기하다고 생각할 때 즈음 버스가 소형차 한대를 밀어버리는 사고 발생. 그야말로 트렁크 쪽이 눌려버렸다. 다행히 운전석에 있던 할아버지는 다치진 않았고. 

 

해질녘 트라팔가 광장.

구름 낀 하늘, 차라리 그럴거면 발그스레 하지 말지 하고 미소가 지어진다.

기분 좋은 10월 런던의 서늘한 공기. 

 

 

잠시 숙소에서 쉬다가 나이트 시티투어를 하기로 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코트 입은 영국남자가 멋져 보여서 몰카를 ... 깃 세운게 멋져서 찍은거니깐 봐주세요.

 

 

@ 피카딜리 서커스

 

나이트 투어 집결지인 피카딜리 서커스. 서커스단이 있어서 서커스가 아니라 큰 교차로를 서커스라고 한단다. 주변에는 그 유명한 런던의 웨스트 엔드 뮤지컬을 볼 수 있고, 온갖 유명한 샵들은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라 세계에서 가장 전광판이 자리하기도. 이 곳의 한 군데는 한국의 삼성이, 반대편 전광판은 현대가 차지하고 있다. 가장 오랫동안 광고를 내고 있는 곳은 코카콜라라고.

 

이런 커다란 전광판 사이에 서 있기만 해도 굉장히 핫한 기분!

 

 

런던의 많은 뮤지컬 극장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좋은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불을 환하게 켜놓고 있었다. 나중에 이 곳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보게 됐는데, 극장 자체는 크지 않고 허름한 느낌이었지만 단연 배우들의 실력과 무대장치는 최고!

 

 

밤에 보는 빅벤! 사진보다 백배는 예쁘고 황홀해! 다리 밑으로 내려가 런던아이 쪽을 향하는 길목에서 사진을 찍으면 런던브릿지와 빅벤을 뒤로 한 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층 빨간 버스도 지나가준다면 랜드마크 달성 제대로.

 

 

런던아이. 가장 잘 보인다던 곳보다 버스타러 온 정류장에서 더 예쁘게 잘 보였다. 

 

사랑해요 런던, 아침부터 밤까지!

 

* 나이트투어를 다녀왔다. 역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여행하는 것이 낫다. 체력 딸린다. 아침 8시에 나가서 지금이 밤 12시 즈음 들어왔으니 몸이 무겁고 다리 아프고. 그래도 나이트 투어 덕분에 오늘 낮에 다녀온 곳들 복습하고 랜드마크 달성달성 했다. 내일을 위해 일정 정리 좀 하려고 했는데 지금 너무 피곤하다. (...) 어쨋든 모든것이 여행의 일부니까 받아들여야지. 내일을 위해 자야겠다. Good Night, LONDON! - 2013.11.05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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