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AGE/Movie46 몰아서 감상평 그때 그때 남기자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올해가 가는구나. 순서없고 조악하다. 힝. FBI급 탄탄한 스토리 전개 ---> 정치테러범같은 결말로 끝을 맺었지만 그래도 영화의 마지막 하정우의 얼굴은 살인의 추억 송강호 만큼이나 인상깊었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 카피 쓴 사람 나오세요. 무서운 장면 없이 안 무서웠습니다. 진정성이 있어야지 ... 이거 언제 끝나지 ... ? 싶게 긴 영화. '관상'이란 재미난 소재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맥아리 없는 스토리. 아니면 스토리가 너무 예상범위라서 길게 느껴진걸지도. 대개의 흥행한국영화답게 배우들 앞세운 캐릭터영화지만 수양대군 이정재 빼고는 매력 없었다. 차라리 캐릭터들 힘 좀 빼고 백윤식 분량이 좀 더 많았더라면. 기분 좋은 마술쇼. 기분 좋은 .. 2013. 12. 11. 내가 사는 곳의 <그래비티> 밀린 영화 리뷰 다 제쳐두고 먼저 기록해야만 하겠다. 블록버스터급 와장창 재난영화를 기대했다면 졸린 영화다. 나는 영화에게서 무한하고 경이로운 우주를 체험할 수 있길 기대했었는데, 이 영화 기대보다 +a 멋진 영화다. 땅에 발을 딛고 올려다보는 하늘은, 우주는 그야말로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끝 없고 끝 없는 이 우주는 아이러니하게 답답하고 공포스럽다. 라이언은 우주의 'silence'가 좋다고 했다. 아무 걱정도 다툼도 생길일 없는 적막한 우주. 있었던 고통스러운 현실을 잊게 하는 곳이다. 나를 잡아당기는 '중력'이란 족쇄가 없는 곳이다. 마지막 남은 생존자인 라이언은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강구해내지 못하고 생을 포기할 준비를 한다. 때마침 우연히 잡힌 지구의 전파, 잔인하게 고독한 우주에서 듣는 개 짖는.. 2013. 10. 23. BBC <Sherlock> * 말이 필요없는 BBC . 셜록도 천재지만 각본이 가히 천재적. 한 편 한 편 주옥같지만, 내가 제일 사랑하는 시즌2 에피소드1. A SCANDAL IN BELGRAVIA 2013. 10. 10. HBO <Game of Thrones> * 시즌3까지 주인공가문인줄로만 알았던 스타크 가문에서만 억울하고 분통 터지게 5명 죽음. 죽는것도 아빠, 엄마, 큰아들 일케 죽음 ... 큰아들 아내랑 뱃속에 있던 아들도 같이 죽음. 스타크 가문 다이어울프들도 두 마리나 죽고 한 마리는 도망 보냄. 스타크한테 왜이럼 ㅜㅜ? 존눈이는 집안 박살난지도 모르고~ 스타크 꼬맹이들만 고군분투. 그나마 꼬맹이들 돌봐주던 마스터 루윈도 찌질이 티온땜에 죽음. 남은 사람들 중에 아리아 죽으면 진짜 이 드라마 안보꺼임... 아리아도 완전 꼬맹이었는데 시즌 지날수록 쑥쑥 자라고 있음. 머리를 일케 짤라도 너무 귀요미 ㅜㅜ! + 사모하던 롭 스타크. 너마저 ... * 조프리 싸닥션 날릴 때 제일 좋은 티리온. 라니스터 가문 사람 중 가장 선하지만 지혜롭고 현명하며 (잔머.. 2013. 10. 10. BBC <Parade's End> * 영국 시대극. 영국의 시대 배경을 잘 알지 못하고 보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젠틀한 베니를 감상할 수 있다는거 ㅜ_ㅜ 2013. 10. 8. Channel4 <My Mad Fat Diary> * 한국에서 이런 드라마가 나왔으면 분명 예쁜 여배우가 뚱뚱한 분장을 하고서는 어리버리하고 자존감 낮고 징징대는 착한 캐릭터로 나올거임. 그리고 꼭 살 빠져서 환골탈태해서 잘생긴 남주랑 이어질거임. 2013. 10. 8.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