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기 전에
철학은 통속적인 이론이나 전통적인 권위를 이의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이성을 사용하여 그 해답을 찾아 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다. 새로운 사상들은 주로 토론을 통해 생겨나거나 다른 사람들의 사상을 검토하고 분석하고 비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논쟁과 대화법] 철학자가 자신의 사상을 세상에 내놓을 때는 그 사상이 전적으로 수용되는 것이 아니라 "네, 그렇지만 ..." 또는 "...라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비평과 쉽게 마주친다.
[존재와 인식]
형이상학 - '왜 무가 아니고 유인가'
존재론 - 인간 존재의 본질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의식적인 존재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고찰
인식론 - 우리가 지식을 어떻게 습득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인식하게 되는지에 관한
[논리학과 언어철학]
추론은 사실이나 명제를 토대로 결론을 이끌어내는 과정. 단순히 어떤 주장이 이치에 맞는가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도구였던 노리는 규칙이나 협약이 생겨남으로써 곧 주제의 범위가 넓어진 철학의 또 하나의 독립적인 연구분야가 되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수학과 달리 철학적인 논리학은 수나 기호가 아닌 말로 표현되기 때문에 언어가 내지된 온갖 모호성과 미묘함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용어와 그 의미를 검토하는 언어철학이 생겨났다.
[윤리학, 미학, 정치학]
올바른 삶에 이르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와 행복과 같은 개념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가 그런 것들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한 고찰 -> 윤리학
아름다움과 예술을 이루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미학
개개인의 삶에 관한 윤리적인 문제를 고려해볼 때, 한 사회를 조직하는 방ㅂ버과 그 사회의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일 등 우리가 살고 싶은 어떤 사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할 때 -> 정치철학
[종교 : 동양과 서양]
중국과 인도에서 발달한 동양철학에서 철학과 종교의 경계선은 적어도 서양의 사고방식에서 보았을 때 다소 불분명하다. 이런 점은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의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다. 철학적 추론이 유대인의 기독교와 이슬람계에서 신앙을 정당화하는데 종종 사용되곤 하지만 신앙과 믿음은 서양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동양철학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고대 그리스는 형이상학적 문제를 제기한 데 반해 초기의 중국 철학자들은 형이상학적 문제가 종교로 충분히 해결된다고 여겼고 대신 윤리학과 정치학에 흥미를 가졌다.
[추론에 대한 이해]
그것은 확실성의 본질에 대한 한 줄의 주장으로 이루어진 결론이기 때문에 오직 주장은 유발하는 추론을 살펴볼 때 그 관념은 의미가 통하기 시작한다. 더욱이 우리가 그 인용구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것은 데카르트가 그 관념을 어디에서 사용했는지를 확인할 때 뿐이다.
철학은 단순히 사상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고방식이다. 경이로움과 호기심이 인간의 속성이라면 탐구의 감동과 발견의 기쁨 또한 인간의 속상이다.
"사고의 시작은 다른 사람들과의 의견 충돌 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의견 충돌로도 이루어진다." -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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