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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AGE/Movie46

싸이코 & 새 - 원작과 히치콕 1. 원작 : 로버트 블록 '싸이코' (1959) 실제 1957년 위스콘신주 시골 마을에서 한 중년 농부가 저질렀던 대량의 살인사건에서 소재를 얻은 작품이다. 양들의 침묵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시체 애호증자이기도 했는데, 아버지가 죽고 난 이후 어머니와 가졌던 지나친 애착 관계에서 시작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로버트 블록은 주로 단편 소설을 쓰는 작가인데, 사이코라는 대표작으로만 기억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히치콕의 영화 덕분에 유명세를 탔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원작은 메어리라는 여성이 돈을 횡령하는 과정을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다만 외딴 작은 마을의 여관에 그녀가 찾아오는 중요한 단서 및 개연성 역할을 하는데 그친다. 2. 영화 '싸이코' (1960) 영화 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걸장 중 한.. 2013. 7. 5.
까는것도 아니고 안까는것도 아닌 <은밀하게 위대하게> 10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 아이돌스타의 인기를 떠올리게 하는 이 영화의 인기에 반발로, 극장 안 여자애들의 극성이 짜증스럽다는 후기가 자주 들린다. 그만큼 흥행 요소가 다분한 영화지만, 반대로 그렇게까지 사람들이 감탄할만한 수작은 아니라는 것. 보통 비쥬얼이 좋으면 실력은 가려진다. 예를들면 너무 잘생긴 외모에 오히려 가진 실력은 평가에서 제외된다는 장동건이나 원빈이나 김범수나... 는 가려진다고 할 만한 실력은 아니더라도 한국영화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들을만한 추태는 없었다. 게다가 꽃미남 3인방이 부지런히 홍보다녔는데 실적이 안나오면 억울하지. 김수현-이현우의 러브라인에 자지러지는 너희 소녀들의 마음을 나는 충분히 동감한다. 김수현은 누구 말처럼 너어무 예쁘다. 웹툰을 보다만 이유.. 2013. 6. 21.
편애주의 <스타트랙 다크니스> 시리즈를 모른다는 것이 의외다. 굉장히 대중적인 영화고 SF영화 중에서도 수작이란 평을 받는데 말이다. SF물은 종종 매니아층들만 좋아한다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SF물이 덕후 양산에 아주 좋은것 뿐이지, 마이너한 편은 아니라고 본다. 특히나 은. 이미 많은 드라마와 영화 시리즈로 인기를 끈 . 2009년, 으로 이야기가 리부트되면서 새로운 평행 우주의 타임라인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임스 커크의 엔터프라이즈호의 시작인 부터 보아도 스타트랙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스타트랙 2가 나왔다니 이건 꼭 봐야해!!!'를 외치며 야무지게 관람한 . 분명 의 섹시아이콘은 스팍이었는데, 요즘 대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칸을 맡았다. 아니 저 위협적인 섹시함은 뭐지? 뭐지? 뭐지?칸의 엉성한 논리를 관객.. 2013. 6. 21.
여잔 다 어쩔 수 없다고 엄마가 그랬다 <위대한 개츠비> 많은 이들이 를 사랑한다.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개츠비의 사랑을 이해하기엔 조금 어린 나이에, 를 읽어서 도통 감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소설보단 읽기 편할 영화를 꼭 보기로 했다. 엄마와 함께 이런 류의 영화를 보는것은 즐거운 일이다. 코믹물이나 액션물을 함께 볼 때보다 세대를 아우르는 고전을 함께 감상할 때, 고전만의 매력이 더욱 커지는것 같다. 영화는 주구장창 화려하고 빛난다. 화려한 연출에 정작 개츠비가 조금 묻히는 것같단 느낌이 들었더라도, 내가 초대받지 못한 그 파티에 자꾸만 서성이고 바라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게다가 드디어 등장한 개츠비의 젊고 자신감 있는 미소라니. 그런 남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싶지 않은 여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냐는거다. "엄마,.. 2013. 6. 21.
Sherlock Holmes 2013. 6. 12.
Star Wars 201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