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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ON 2014] 웹툰과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의 핫한 만남

by 갓미01 201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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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ICON 2014 명예 블로거단 '스압'팀입니다!


이번 주제는 웹툰과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의 핫한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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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웹툰의 발전사'에서
웹툰의 OSMU가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씀 드렸었죠!


오늘은 OSMU와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이 어떻게 다른건지
어떤 웹툰이 트랜스미디어콘텐츠인지 알아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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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MU와 트렌스미디어스토리텔링이 어떻게 다를까요?


OSMU는 지난 포스팅에서도 소개해드렸는데요,
'One Source Mulit Use'로
하나의 콘텐츠를 다른 형태의 콘텐츠로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즉 웹툰의 OSMU는
웹툰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것이죠^0^



강풀작가의 '순정만화'
Hun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지강민작가의 '와라편의점'
기안84작가의 '패션왕'
등을 소개해드렸습니다.



OSMU의 특징은
성공한 원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특성에 맞춰 순차적으로 다른 미디어로 옮기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동시다발적으로 각각의 콘텐츠는 개별의 세계를 표현함과 동시에
결과적으로는 통합적 세계로 수렴한다는 것입니다!

즉, 각각 콘텐츠의 스토리는 독자적이지만
모아놓으면 하나의 '완결된 작품'이라는 것인데요,

말이 조금 어렵죠?


예를 들어 이해를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어벤저스 시리즈입니다!
'아이언맨', '헐크', '토르', '퍼스트 어벤저', '캡틴 아메리카' 등
수많은 영화 시리즈들은 각각의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큰 틀에서는 '어벤저스'를 완성합니다!


바로 이런 것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입니다







자, 그럼 OSMU와 트랜스미디어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모르셔도 됩니다!

제가 설명해드릴게요


바로 '기여도'입니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는 각각 새로운 이야기로서 전체 스토리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죠.
단순히 이전 스토리를 콘텐츠 형식만 다르게 표현한다면 OSMU,
새로운 내용이지만 기존 핵심스토리에 기여한다면 트랜스미디어입니다!

이젠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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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미디어로 표현된 웹툰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 작품으로는 윤태호작가의 '미생'과 '설국열차'가 있습니다






'미생'의 원콘텐츠는 다음웹툰입니다





OSMU로 미생 단행본이 출간되었죠^0^



tvN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된다고 해요!
이것 역시 OSMU의 형태입니다




그러나 영화 '미생'은 OSMU가 아닌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입니다!

영화 '미생'은 웹툰 '미생'의 스토리가 아닌 다른 내용을 영화에 그리고 있습니다


'프리퀄'이라는 데서도 눈치를 챌 수 있는데요,
프리퀄이란 전편보다 시간상 앞선 내용을 보여주는 속편입니다. 

즉 영화 '미생 프리퀄'은 웹툰 '미생'보다 시간상 앞선 내용이라는 것이지요!


웹툰의 스토리에 개연성을 부여해주는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웹툰 '설국열차 프리퀄'과 영화 '설국열차'도 서로 스토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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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을 통해 웹툰과 트랜스미디어의 만남에 대해 알게 되셨나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웹툰의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웹툰, 영화, 책, 드라마 등 
여러 미디어 콘텐츠의 연계는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 매우 좋은 소재이지요!

게다가 자연스레 서로 보완하며 콘텐츠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게 됩니다






지난 4월, 엔씨소프트가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에 50억원의 투자를 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웹툰을 영화나 게임으로 탈바꿈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한국 콘텐츠들의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DICON 2014 명예블로거단 스압팀 이한빛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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