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R 활용하기 8강 렌즈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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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R 활용하기 8강. 렌즈의 활용

01. 단초점렌즈와 줌렌즈

1) 단초점렌즈의 특성

- 단점 : 초점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피사체의 사이즈로 담기 위해서는 촬영하는 사람이 대상에 다가서던가 물러서서 프레이밍을 해야 함.

- 장점 : 단초점 렌즈들은 일반적으로 줌렌즈에 비해 렌즈 구성을 단순하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빛의 투과율이 우수해 개방 F값을 밝게 만들 수 있으며, 줌 렌즈에서는 얻을 수 없는 높은 해상력(묘사력)을 가짐.

2) 줌렌즈(가변초점렌즈)

- 장점 : 일정 비율로 초점길이를 조정할 수 있어 렌즈를 교환하거나 포지션을 이동하지 않고서도 원하는 사이즈를 신속하게 잡아낼 수 있음.

- 단점 : 줌 렌즈는 넓은 초점영역을 커버하기 때문에 줌 초점거리 전역에서 화질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함.

3) 단렌즈와 줌렌즈를 선택할 때에는 묘사력과 밝기를 중시할 것인지, 아니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중시할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함.

02. 화각으로 선택하는 단초점 렌즈

1) 광각렌즈

- 14mm와 같은 렌즈는 35mm풀 사이즈 DSLR 카메라의 경우 114도에 달하는 초광각에 가까운 화각을 통해 일반렌즈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시원스런 풍경묘사뿐만이 아니라 초광각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역동적인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음.

- 24mm렌즈는 35mm판 풀 사이즈 DSLR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광각렌즈라고 할 수 있으며, 상당히 넓은 화각을 통해 풍경 촬영에 효과적.

- 35mm의 경우 표준렌즈와 유사한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어 내면서도 광각렌즈 특유의 효과까지 곁들 수 있어 다큐멘터리와 같은 촬영에서 현장감을 살린 촬영에 효과적임.

2) 표준렌즈

- 35mm판 풀 사이즈 CMOS 카메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50mm 부근의 초점길이를 가진 렌즈.

- 인간의 시각과 가장 가깝게 대상을 표현하는 특성으로 인해 초광각이나 망원렌즈처럼 강한 개성은 없지만 범용성은 상당히 높은 렌즈.

- 50mm렌즈는 이러한 얕은 심도를 이용하여 피사체에 다가서서 촬영할 경우 망원렌즈를 촬영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피사체에서 조금 떨어져 부감 등의 위치에서 촬영할 경우 광각렌즈와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

3) 망원렌즈

- 다른 렌즈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화각으로 인해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서 특정한 피사체만 잘라내는 구도를 만들기에 아주 유리.

- 공간 압축효과를 이용하면 인물과 같은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배경에서 인물을 자연스럽게 분리해내어 강조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

- 초점길이가 길어질수록 배경의 압축효과가 높아져 더욱 뚜렷하게 부각.

- 20mm 렌즈는 화각이 상대적으로 더 좁아지며, 원근의 압축효과가 뛰어나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에 유리.

03. 줌렌즈의 선택

1) 줌렌즈의 3종세트

- 광각줌렌즈 : 16mm ~ 35mm대의 초점길이

- 표준줌렌즈 : 24mm ~ 70mm대의 초점길이

- 망원줌렌즈 : 70mm ~ 200mm대의 초점길이

2) 고배율 줌렌즈

- 24 ~ 105mm와 같이 광각에서부터 망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렌즈.

- 최근에는 렌즈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서드 파티 렌즈사들을 통해 18 ~ 270mm등 15배 이상의 고배율로 초점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음.

- 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여러 개의 렌즈 용도를 하나로 커버할 수 있는 올인원 촬영을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