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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활용하기 7강. 렌즈의 기초지식2
01. 조리개와 F-number
1) 조리개 : 얇은 금속막을 겹쳐 만든 원형의 구경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 구경의 크기를 작게 하든가 크게 하여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함.
2) F-number (조리개값, F값)
- 조리개의 크기는 F-number라고 부르며, F-number는 비디오카메라에 사용되는 렌즈뿐만이 아니라 정사진용 카메라나 영화용 카메라 등 모든 렌즈가 동일한 숫자 값을 사용.
- 렌즈의 성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이며, F값이 작을수록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이 많게 되어,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에 유리하며, 초점길이와 함께 렌즈의 전면부에 항상 표시해 놓음.
3) 비디오카메라의 경우에는 최고급의 ENG카메라용 줌렌즈의 최소 개방 조리개값이 F1.8인데 반해 DSLR용 렌즈의 경우 일반적으로 F1.4, 그리고 F1.2의 아주 밝은 렌즈도 많이 있어 밝기의 표현에 훨씬 유리.
02. F-stop과 피사계심도, 그리고 해상력
1) 조리개값과 피사계심도
- 조리개는 단순히 빛의 양을 조절해 주는 역할뿐 아니라 피사체의 앞뒤로 초점이 맞는 범위인 피사계심도를 조절해주는 역할도 함께 함.
- 조리개를 개방에 가까이 할수록 피사계심도가 얕아지고, 조리개를 조일수록 피사계심도가 깊어지게 됨.
2) 피사계 심도 조절
- 조리개를 개방에 가깝게 할수록 피사계심도가 얕아짐.
-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아질수록 피사계심도가 깊어짐.
- 피사체에 다가서서 촬영할수록 피사계심도가 얕아짐.
3) 피사계심도와 촬상매체 사이즈와의 관계
- 촬영자의 의도와 표현에 맞추어 자유롭게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음.
- 심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CMOS 등의 촬상매체의 사이즈로 촬상매체의 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심도를 자유롭게 조절.
- DSLR 카메라의 경우 기존의 비디오카메라에 비해 매우 큰 사이즈의 촬상소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피사계심도를 조절할 수 있음.
03. 피사계심도의 조절방법
1) 조리개의 개방 정도 조절
- 동일한 렌즈를 사용할 때 조리개는 조여질수록 피사계심도가 깊어지며, 개방에 가까워질수록 얕아지게 됨.
- 때문에 동영상을 촬영할 때에는 가장 먼저 조리개값을 얼마로 설정할까를 염두에 두고, 자신이 원하는 F값을 설정할 수 있어야 함.
- 사계심도는 피사체의 앞뒤로 형성되게 되는데, 이를 전방심도와 후방심도라고 표현하며 일반적으로 전방심도가 후방심도보다 얕게 됨.
2) 가능하면 초점길이가 긴 렌즈 사용
- 망원렌즈는 피사계심도가 매우 얕아지는 특성을 갖고, 반대로 초점길이가 짧은 광각렌즈는 상대적으로 심도가 깊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음.
- 항상 망원렌즈를 사용해서만이 심도를 얕게 하는 것은 아님.
3) 피사체와 카메라간의 거리를 짧게 하는 것
- 피사계심도는 피사체와의 거리가 멀수록 깊어지고, 가까워질수록 얕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면 광각렌즈를 장착하고서도 어느 정도 심도를 얕게 한 촬영이 가능.
04. 마운트 어댑터
- 규격이 다른 회사의 렌즈를 자신의 카메라에 접속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
-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접합하는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서, 렌즈 쪽에서는 렌즈 마운트, 카메라 바디 쪽에서는 카메라 마운트라고 부름.
- 카메라 제조사와 렌즈의 형태에 따라 매우 여러 가지가 출시되어 있는데, 이를 이용해 캐논 카메라에 니콘의 명품렌즈를 사용하다든가 소니 카메라에 캐논제의 렌즈를 사용할 수도 있음.
- 링 형태로 생겨 렌즈의 뒤쪽에 덧붙이거나 교체를 해서 사용하는데, 렌즈의 프렌지 백을 맞춰준다고하는 중요한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음.
-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할 때 조리개는 수동조리개, 노출의 측광도 원칙적으로 수동으로 해 주는 것이 좋은데, 동영상에 사용할 때에는 과도한 노출 오버 또는 언더가 되지 않도록 처음에 조리개를 설정해 두고 밝기에 변화에 따라 ISO의 감도를 조절해 적정노출을 만들어 줌.
- AF도 작동하지 않게되기 때문에 포커스를 맞출 때에도 라이브뷰 등을 이용해 매뉴얼 포커스로 조정을 해주어야 함.
05. PL 마운트
- PRIME 렌즈는 극장 상영을 전제로 만들어진 매우 높은 품질의 렌즈로서 해상도가 무척 뛰어난 고가 렌즈다. 그리고 원래부터 동영상 촬영용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DSLR용 렌즈에 비해 포커싱의 조절이 훨씬 용이함.
- DSLR 카메라 바디를 사용하면서도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 된 영화용의 PL렌즈를 함께 사용하고 싶다고 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풀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
- PL마운트를 장착한 바디의 캐논 EOS 5D Mark II, 또는 EOs 7D의 경우 카메라 메이커에서가 아니라 서드 파티를 통해서 개조가 이루어지고, 파나소닉의 DMC-GH1용의 어댑터도 시판되고 있어 활용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는 추세.
- DSLR 카메라용으로 나온 PL마운트의 Carl Zeiss CP(Compact Prime)2 렌즈 역시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해 캐논 EF, 니콘 F, 올림퍼스와 파나소닉의 MFT(Micro Four Thirds), 소니의 E마운트에 접합시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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