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활용하기 4강 트라이포드 샷과 핸드헬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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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활용하기 4강. 트라이포드 샷과 핸드헬드 샷

01. 트라이포드 샷

1) 동영상 촬영용 트라이포드의 구조 :비디오카메라용 트라이포드는 정사진용 트라이포드와 형태 면에서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카메라를 장착시키는 헤드부가 크게 다름. 영상 촬영용의 트라이포드는 헤드가 기계식이나 유압식으로 되어 있으며 좌우로 카메라를 움직이는 팬이나 아래위로 움직이는 틸트 등을 부드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

2) 트라이포드의 세팅 : 일반적으로 바닥이 평평한 곳에서는 다리 세 개의 높이만 균일하게 맞춰주면 되나, 다리의 높이를 균일하게 해 줄 수 없을 때에는 트라이포드 각 다리의 높이를 조절해 전체적으로 균형을 갖춰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함.

3) 트라이포드의 높이 : 가장 편안하게 보이는 아이레벨의 경우 피사체가 인물이라면 인물의 가슴 정도의 높이로 조정.

4) 트라이포드의 운용 : 팬이나 틸트의 경우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앵글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가 유지되도록 해 주어야 함.

02. 핸드헬드 촬영

1) 핸드헬드 촬영의 장점 : 카메라를 자신의 의지대로 손쉽고 간편하게 움직이며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음.

2) 핸드헬드 촬영시의 자세와 워킹

- 손떨림 방지기능 : 정사진 촬영시 손떨림에 의한 화면의 흔들림을 최소화시켜주기 위해 손떨림 보정기능(IS, Image Stabilizer)이라고 하는 장치를 갖추고 있음.

- 손떨림 보정기능장치 : 광학식 보정은 렌즈를 흔들림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주어 흔들림을 상쇄시켜주는 방법. 전자식 보정은 카메라에서 포착한 떨림에 대해 센서부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움직임을 상쇄시켜주는 방식. 광학식과 전자식의 장점을 겸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공간광학식은 렌즈와 센서 블록을 합쳐서 움직여 손떨림에 의한 흔들림을 크게 흡수하여 화면의 안정감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새로운 방식.

3) 손떨림 보정기능 사용시의 주의점 : 카메라를 트라이포드 위에 세팅해서 촬영할 때에는 카메라 자체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손떨림 기능을 사용할 필요가 없음. 핸드헬드 촬영시 진동에 대비하기 위해 렌즈 내부의 모터가 끊임없이 구동되면서 미세한 기계음을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함.

4) 정지샷에서의 핸드헬드 : 촬영자의 올바른 자세와 호흡이 매우 중요.

5) 이동하는 피사체를 따라 움직일 때 : 무릎을 약간 구부려 주면 걸음걸이에 의한 충격을 좀 더 약화시켜 줄 수 있음.

6) 핸드헬드 촬영시의 주의점 : 뒤쪽 촬영시에는 사전에 뒤쪽을 살펴보아 특별한 장애물은 없는지 판단. 팬이나 틸트 시 허리를 이용해 몸 전체를 회전. 뷰파인더를 보는 오른쪽 눈뿐이 아니라 왼쪽 눈도 뜨는 습관을 가져야 함.

7) 핸드헬드 촬영시의 렌즈 선택 : 가능한 한 광각렌즈계열을 사용.

8) 핸드헬드시 흔들림을 감소시켜 주기 위한 여러 가지 보조 기자재

- 모노포드 : 혼자서 촬영을 하게 될 경우 여타 기자재들 때문에 정말 트라이포드를 사용하기가 어려울 때 사용.

- 숄더 팩 : 카메라를 어깨에 올려놓고 지지해 주기 위해 사용하는 기자재.

- Pig Rig : 원형의 손잡이 가운데 카메라를 장착시키고, 두 손으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촬영할 수 있도록 한 보조 기자재.

- 스테디캠 / 마린 : 흔들림을 없애주는 완충장치를 이용해 촬영하는 것.

03. 트라이포드 샷과 핸드헬드 샷의 선택

1) 트라이포드를 사용해 촬영한 샷

- 안정되고 보기에 편한 화면을 만들어 줌

- 카메라가 트라이포드 위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팬과 틸트 이외의 움직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별도의 이동장치들이 필요해 대상의 움직임에 민첩하게 대응해 주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2) 핸드헬드 방식으로 촬영한 샷

- 간편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민첩하게 대상을 잡아낼 수 있음.

- 화면이 거칠고 안정감을 잃기 쉬운 것인 단점.

* 촬영을 할 때에는 신의 분위기나 대상의 움직임에 따라 이러한 트라이포드 샷과 핸드헬드 샷을 적절하게 취사선택해 줄 수 있어야 함. 카메라가 무거워서 트라이포드를 사용한다거나,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핸드헬드로 촬영한다든가 하는 것은 작품의 분위기를 의도하지 않은 상태로 표현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