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182 BBC <Vincent van Gogh : Painted with Words> * 재연 다큐멘터리, 등장인물들의 대사들이 모두 고흐와 테오의 편지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 베니는 고흐 역을 맡기엔 광기(?)가 좀 부족하단 느낌을 받았다. 너무 지적이라서. 2013. 10. 8. BBC <Hawking> * 2013. 10. 8. 역원근법과 원근법에 대한 편견 01. (1) 두 개의 시점을 하나로 합치면 결국 이렇게 휘어진다는 것이다. (2) 한 번 꺽어지는 경우도 있다. (3) 슬쩍 인물에 가려버리긴 했지만 꺽었다는 것이다. (4) 역시 꺽은 것이다. 망막이다. 망막에 정사각형이 걸리면 어떻게 보이는가. 그리스 원근법할 때 이미 배웠다. 무한히 늘어날 수 있는 고무라 하고 압핀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해보자. 그걸 늘여주면 이렇게 연모양이 되고 그 결과 사물들이 가장자리로 몰리는 경향이 생긴다는 것이다. 두 개의 사물을 동시에 본다고 하자. 두 개를 합치면 삐딱하게 기울어질 것이다. (아래) 마찬가지로 여기서 본 것과 여기서 본 것을 모아주며 벌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러시아 성상 그림에서 발판이 뜬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좌) 많은 경우 이렇게 그리게 되며 앞.. 2013. 10. 8. 역원근법과 아나모포시스 1. 러시아 성상의 원근법 라는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러시아 성상에 적용되는 독특한 원근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난 시간에는 파놉스키의 원근법 논의를 살펴보았다. 선원근법의 두가지 전제조건이 있는데 첫 번째 전제조건은 하나의 움직이지 않는 눈으로 본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시각피라미드의 횡단면을 자른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전제조건 자체가 상당히 인위적이다. 첫 번재는, 우리 눈은 하나가 아니라 두개이며 우리의 시야는 원근법적 공간의 사각의 창이라기보다는 중심이 두개인 타원형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 중요한 것은 우리 눈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 원근법 뿐 아니라 그 전에 서양원근법으로 그려진 그림 중에서 소실점이 모아지는 그림은 거의 없다. 뒤러의 작품조차도 많은 경우 소실점이 어긋난다.. 2013. 10. 8. 알베르티 회화의 3요소 - 구성, 색채, 임무 1. 회화의 3요소 - 인물구성 세 번째가 인물구성이다. 인물구성으로 넘어가게 되면 첫 번째는 재현된 크기와 역할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된다는 것이다. 켄타우로스가 술에 취해 조용히 자는 장면을 그린다면 전체 화면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대상과 다른 대상들의 배치를 말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화면에 사람들을 얼마나 집어넣느냐의 문제다. 화면에는 가능한 많은 소재를 넣어야 눈이 즐겁다. 그러나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정신이 없으므로 적당하게 들어가야 되는데 다양성의 통일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 영혼은 다양함과 풍부함을 즐긴다. 소재를 막 집어넣되 질서정연하게 배치하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자연의 수정이야기다. 자연을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린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르네상스 이후의 가.. 2013. 10. 7. 특집, 월정병 민트덕후들이 사랑할만한 빛깔을 자랑하는 월정리의 바다. 돌 만큼이나 흔한 제주의 바다들 중에서도 사람들은 그 동네 바다를 유난히 좋아한다. 사과같은 월정리, 예쁘기도 하다. 그렇게 예쁨 받는 것들은 쉽게 질투받기 마련이다. 북적이는 사람들로 예전의 한적함을 잃어버렸다는 독사과 같은 월정리. 질투 파워 충전하고 눈 흘기러 가본다. 타겟의 범위를 좀더 정직히 해야겠다. 나는 바다를 향해 환하게 트인 카페에 편히 앉아 커피가 겁나 맛대가리도 없으면서 비싸기만 하다는 욕을 한다. 마린 원피스를 입고 선글라스를 장착한 채, 찍은 사진을 여러 번 확인하며 셔터를 누르고 누르는 관광객들이 거북하다. 제주시내에서도 한 시간이나 떨어진, 원래는 조용했던 이 곳에 육지것들이 창궐한지는 꽤 됐다. 하지만 나는 이제서야, 겨.. 2013. 10. 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