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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아나토미 3강 문화혁명 : 자본주의에 대한 일상적 차원에서의 변혁 - 양효실

by 갓미01 201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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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아나토미

http://www.artnstudy.com

 

3강. 문화혁명 : 자본주의에 대한 일상적 차원에서의 변혁

 

# 상징적 위반, 텍스트적 실천, 읽기에의 강요, 의미화 실천, 기호를 둘러 싼 투쟁, 모호성의 실천

- 자명한 세상이 아님. 좋은 읽기는 모호성을 드러냄 -> 내가 타자, 외부에 대해 완벽한 통제가 불가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방식

- 미시권력, 일상의 정치, 자본주의가 일상으로 스며든 스타일의 정치 (자본주의의 확대 재생산)

- 문화는 고급한것이고, 가 아니라 문화는 드러나는 것이다

=> 후기자본주의에서 청년문화가 가지는 모호성 : 자본주의로의 종속이라는 비판과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identity, 자본주의의 전복

 

# 언더그라운드 문화, 하위문화, 반문화, 독립문화, 마이너리티 문화, locality, site-specific

- 바르트에 의하면, 주류문화(중산층 자본주의 문화)의 주요한 특징은 '자신을 자연으로 가정하는 경향, 역사적 형식들을 규범화된 것으로 대체하려는 경향, 세계의 현실성을 자연 질서의 자명한 법칙에 따라 구성된 것인 양 제시되는 세계의 이미지로 번역하려는 경향'이다.

 

'우리는 노동자계급 자녀들의 희생으로 운영되는 교육 체계에서 사회적 선별의 기제에 봉사하는 선생이 되길 거부한다. 우리는 정부의 서너캠페인 슬로건을 선전하는 사회학자가 되기를 거부한다. 우리는 '조별노동자들'이 자본가의 최대 이익에 준해 '기능'하게 만드는 심리학자가 되기를 거부한다. 우리는 이윤경제의 독점적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거부한다.'

- 68년 5월 파리에 배포된 학생의 유인물 중에서

 

# 반문화로서의 히피 : Trinity, 약물, 섹스, 사이키델릭 록

- 반문화의 기원, 영적 실천적 강령으로서의 1950년대 뉴욕 지식인 서클 비트닉(Beatnik)

- 비트닉 : 정키, 사회부적응자, 인간말종, 재즈클러버, 고삐풀린 문체의 탐식가, 목적지 없는 길 위의 유랑자, 신비주의자, 아나키스트, 전위예술가. 60년대 비트닉이 미전역에 확산된 것은 군인이나 사업가가 될 가능성이 희박한 젊은이들이 빠질 수 밖에 없는 허무주의적, 일탈적 향락주의의 범람, 문화적 획일주의가 원인이다. 스퀘어(Square, 삶의 유형이나 취향에 있어서 보수적이고 틀에 박힌 사람)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신을 구별하려는 이들의 탈출구로서의 '비트'. 스스로를 낙오자(beaten down)라 비하하는 허무주의는 계급과 체제의 구속, 외부의 아이덴티티를 집중시킴으로써 '자아의 진실한 심장의 박동(beat)'에 귀기울이는 행동주의자로 확장됨. 빈민층의 어법에 기반한 <Naked Lunch>, 디키 길레스피와 찰리 파커가 연주한 비밥에 대한 열광, 재즈의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리듬이 비트닉 문학의 문체와 리듬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 앨런 긴즈버그의 <the Howl>과 같은 시는 재즈의 즉흥성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된 자유와 파격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따.

- 앨런 긴즈버그의 자신의 맹세 '절대로 잊지 말 것, 다른 정신의 세계에서, 미국의 세계에서, 일자리의 세계에서, 광고의 세계에서도, 아니 지상의 어느 세계에서도 내정신의 길을 잃고 방황하지 않도록 할것'

 

- 반문화는 Generation Gap에 의해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낸다. 중산층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에 대한 적대감 및 반순응주의는 반문화 공동체의 절대적 강령이다. 약물, 사회적 일탈, 좌파적 정치 성향에의 의식적 천착은 반문화를 제도권 외부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정치적 코드'이다.

 

- 정직한 빈곤에 기반한 대안적 생활양식의 건설이라는 유토피아. 개인적 희열을 맛보는 것 이상의 모든 것을 '너무 무겁다'고 간주. 노동과 여가, 쾌락과 일상의 구분에 급진적인 의심을 품었던 최초의 운동으로서의 의의, division에 대한 의심, 총체적 경험을 통해 문화와 사회를 통합하려는 시도.

- 고립된 개인의 정신세계 속에서 추구. 집단적 체험의 가능성을 박탈한 채 개인의 머리 속에서의 재영토화

- 너무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운동은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머리 속에서, 사이키델릭의 상태에서 달성하려고 시도, 혁명은 총체적이고 전면적이었으나 형식은 파편적이고 고립적이었다.

 

# (평가) 노동과 여가, 쾌락과 일상의 구분에 대해 레디칼한 의문을 품은 최초의 운동이었음에도 그것을 고립된 개인의 정신 세계 속에서 추구, 그런 점에서 스튜어트 홀은 히피묺화를 '미국 개인주의의 극단적 변종'으로 간주. 백인 남성 모델에 기반한 유토피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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