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아나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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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문화 다원주의에 대한 문제제기
# 20세기 후반 이래 문화적 패러다임으로서의 다원주의
- 근대적 이념으로서의 보편성을 구성하는 항들 (binary opposition) - 이성, 주체, 합의, 통일, 자아, 동일성 (*이분법적 대립항)
- 중심의 헤게모니로서의 보편성(중립, 객관성의 정치성) - 서구, 백인, 남성, 이성애, 엘리트
(political correctness/positionality/partiality)
권력을 은폐하기위해 '보편성'을 이용
누가 '상식'을 작동시키는가 (*보편타당한 것)
스스로 편파성을 드러냄으로써 특수성을 나타내는 것이 민주적
- 탈근대적 삶의 조건이자 이념으로서의 다원주의 - 특수성, 차이, 타자, 불일치(disset), agonistic democracy
- 페미니즘, 탈식민주의, 퀴어이론, 대중문화
# 순응적다원주의와 급직전 다원주의 : 다원주의와 신자유주의의거리
- 능력, 성공, 경쟁, 자기계발서, 스펙, 양극화, 신봉건제, 전체주의, 차별, 근대의 극대화, 문화 제국주의 /
너그러운 무관심, 취향의 왕국, 절대적 차이, 소통의 문제, sowhatism : 개인, 자유의지, 자결권이라는 환상
* 지속 가능한 개발, 취향과 소비 - 취향은 소비 자본주의의 정당화인가
- 감수성의 영토화와 감수성의 정치, 불편함의 감수성
- 절대적 차이가 드러내는 통약불가능성을 인정할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섬으로 이해하기 되는 지점)
- 주변의 생존권 투쟁/실천으로서의 다원주의 : 멸종 위기에 처한 소수자/타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이 있는가? 소수자의 목소리는 목소리인가? 가령 생물학적 여성은 여성인가?
# 타자/소수자/약자의 재현
- 긍정적 재현의 문제점 : 동화(assimilation), 전유(appropriation), 영토화
- 안다는 것은 소유이고, 타자에 대해 알려지는 순간 타자의 고유함(번역불가능한, 들릴 수 없는, 재현불가능한)은 사라진다
- 무엇(객관성, 정확성)을 누가(정치적 올바름, 입장성) 어떻게 재현하는가(=어떤 재현이 윤리적인가)
정확한 진실, 진리를 추구하려는 태도, 객관성 -> 근대의 과학성 ex. PD수첩
객관성 & 정확성을 추구하는 다큐멘터리 (진리, 진실의 강박증) 과 객관성과 정확성을 지향하면서 타자의 목소리를 지워버리지 않을까 고민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윤리 중시)
# 재현의 윤리의 문제
- 올바름을 말하는 방식이 올바른가, 란 질문
- 좌와 우가 겹치는(공모하는) 지점 : 올바름의 내용의 차이, 결국 올바름을 말하는 방식은 똑같다 ...
- 좌와 우를 넘어서는 제3의 입장 : 정의를 말하는 방식의 부정의를 자각하는 성찰적 태도 ex. 다큐의 형식을 실험하는 다큐, 음악의 형식을 실험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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