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11가지 법칙

10. 여우처럼 교묘하고 사자처럼 강한 정보전달, 심리표현 방식

10-1. 모든 정보를 소중히 여겨라

-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정보로 인해 전혀 다른 스토리 흐름 발생. 다른 단계로 스토리 전환.

  여우처럼 영리하게, 사자처럼 강하게.

- 감정이입을 유발하는 인물정보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가 많을 때 긴장감을 느낌. 정보가 적을 때 궁금증 발생.

- 긴장감을 발생시키는 정보 제한 ex. 소설 <자고있던 여자>

- 작품 전체를 좌우하는 정보 전달

  정보 (필요한 지점에 없으면 작품전체 균형이 무너짐) = 비타민 (부족하면 몸의 균형이 무너짐)

- 정보는 작품 전체의 반전 요소. 줄 정보는 깨끗하게, 숨길 정보는 끝까지!

10-2. 정보를 적절하게 전달하라

- 슬며시 들려주기

  정보가 브리핑 된다고 느끼면 지루함. 정보전달은 여우처럼 영리하고 교묘하게. 

  ex. <소나기>의 세련된 정보전달. 이완시, 중요한 정보를 슬며시 전달.

- 갈등의 강조

  갈등상황에서 정보 전달하기. 어니스트 레먼 '영화에서 설명이 필요한 장면을 갈등에서 강조하면서 전달한다'

- 과감한 노출

  정보자체의 임팩트가 큰 경우, 사자처럼 강하게 드러내 전달한다. ex. 산악만화 <신들의 봉우리> 가장 정확한 인물정보가 인물을 다음단계로 밀어올림.

- 구체적제시 ex.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소극장에서는 우회적전달, 대극장에서는 구체적보여주기

- 정확한 타이밍. ex. <의형제> 오해의 해결을 작품의 터닝포인트로.

10-3. 심리적 표현을 활용하라

- 독자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 정보 + 심리표현. ex. 강훈 <칼의노래> 투르게네프 <사냥꾼의 수기>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

- 심리적 엇갈림 : 특이한 인물의 심리는 같은 상황에서도 여러가지 해석. 동상이몽 효과. 코믹한 장면에 자주 사용. ex. <행복한 한스>

- 인물간 탐색전 상황의 심리적 엇갈림 -> 내적으로 미묘한 울림. ex. <순정만화>

                                                    -> 두 사람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줌. ex. <노다메 칸타빌레>

- 상황급변으로 인한 심리적 엇갈림

- 다른 가치관으로 인한 심리적 엇갈림 ex. <페어 러브>

- 심리적충돌 -> 기존의 관계를 뒤엎는 효과

  연극 : 인물간 심리적 충돌을 보여주기 적합한 예술. 무대 변화없이 두, 세명의 인물이 80~90분 동안 다양한 심리 대결. ex. 연극 <에이미>

- 양자간 심리적 충돌

  영화 : 사건 위주 빠른 스토리 전개 -> 심리적 갈등 사용보다는 양측 갈등에 집중

  드라마 : 긴 러닝타임 -> 셋, 넷의 갈등을 복잡하기 그리기에 적합

- 복수의 심리적 충돌 : 신문, 잡지의 연재만화는 길이 제한이 적어 더 복잡한 갈등 전개 가능 . ex. <달려라 하니>

- 내면의 시각화 : 장면의 경제성 추구. 인물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 임팩트 효과 -> 영화에 특히 유용, 경제성 ex. <7급 공무원>

- 특정 공간과의 연결. ex. <페어 러브>

11. 폭발력 있는 결정적 한 컷과 새 해석이 들어간 마무리는 새로운 담화의 완성이다.

11-1. 진정성의 힘은 강하다

- 카타르시스 -> 진정성 <= 작품의 에너지, 작품의 가치

  진정성의 소설의 절정과 같지 않다. 진정성의 위치는 장르나 스토리텔링의 특징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 핵기능

  롤랑 바르트, 텍스트 = 핵기능 (서사의 핵심지점, 사건 전개의 지연) + 촉매 (보조적 요소)

- 발화점

  만화 원작 -> 기획 단게에서 발화점 찾음 (플롯과 작품 성격에 영향) -> 게임, 드라마, 영화 ...

- 진실폭로 ex. <과속스캔들>

- 주인공인생의 절정 ex. <내일의 죠> <슬램덩크>

- 적의를 드러냄 ex. <이끼>

11-2. 이야기를 새로 입혀라

- 원작과 각색작품은 같지 않다. 작품에 대한 해석이 다름. 각색작가나 제작자의 자존심과 오기. -> 새로운 엔딩

- 작품의 색조를 바꾼다. 

  ex. 조엘 슈마허 감독의 영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넘버가 그대로 등장, 143', 현란한 카메라 앵글과 강렬한 붉은색의 신.

        영화에서는 팬텀을 인간적으로 봄.

- 인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ex. <대부>

        원작소설에서는 가족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엔딩을 가족을 위한 기도로 끝냄. 영화에서는 가족을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마지막 엔딩을 아버지보다 더 잔인해진 아들로 끝냄.

- 원작의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ex. <올드보이>

- 아예 새로운 결말을 만든다. ex. <궁>
- 충격적인 결말 자체를 의도한다. ex. <아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