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AGE/Art45 임근준, 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 장미셸 바스키아 오노 요코 (1962) 박철호 요제프 보이스 (1966) 조 달레산드로 (1968) (1970) (1972) (1968) 구보타 시게코 (1965)주디 시카고 (1971) (1974~79)캐롤리 슈니먼 (1975) 시라가 가즈오 (1955)시라모토 쇼조 (1956)리처드 세라 (1969)폴 매카시 (1972)앤디 워홀 (1978)오토 뮐 (1968) (1974)밥 플래니건 (1989) (1992)키스 보드위 (1995) 마르셀 뒤샹 (1912) (1917) (1918) (1915~23) 백남준 (1961) (1961~1975) 온 가와라 (1970~1987)앤디 워홀 (1976~1987) (1975) 로버트 라우션버그 (1953) 샤샤 바로 코언 (2002) (2006) (2009) 오스.. 2013. 10. 10. 마니에리즘 시대의 발명 아나모포시스 르네상스까지만 해도 회화에 필요한 재현의 원리들을 재발견하기 위해서 300여 년간 끊임없이 실험한다. 수많은 예술가들의 창안, 발명들로 1500년경쯤 되면 재현을 위한 예술적 수단이 거의 발견된다. 원근법, 비례론, 광학... 공기원근법까지 완벽하게 재현의 세계가 끝나면 그 다음 예술가들이 할 일이 없다. 중대한 발명들이 이루어진다기보다는 기존의 발명에 관한 사소한 실험들을 하게 되는데 마니에리즘적인 현상이다. 마니에리즘은 매너리즘, 부정적인 뉘앙스로 읽히지만 사실 그렇게 낮게 볼 필요가 없다. 마니에리즘 시대는 판타지와 과학이 결합되어 나타나며 흥미로운 결과물들도 많이 나온다. 그 중 하나가 아나모포시스 anamorphosis다. 서구 원근법이 확립되었기 때문에 또 다른 원근법이 필요하진 않았다. 그러.. 2013. 10. 10. 역원근법과 원근법에 대한 편견 01. (1) 두 개의 시점을 하나로 합치면 결국 이렇게 휘어진다는 것이다. (2) 한 번 꺽어지는 경우도 있다. (3) 슬쩍 인물에 가려버리긴 했지만 꺽었다는 것이다. (4) 역시 꺽은 것이다. 망막이다. 망막에 정사각형이 걸리면 어떻게 보이는가. 그리스 원근법할 때 이미 배웠다. 무한히 늘어날 수 있는 고무라 하고 압핀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해보자. 그걸 늘여주면 이렇게 연모양이 되고 그 결과 사물들이 가장자리로 몰리는 경향이 생긴다는 것이다. 두 개의 사물을 동시에 본다고 하자. 두 개를 합치면 삐딱하게 기울어질 것이다. (아래) 마찬가지로 여기서 본 것과 여기서 본 것을 모아주며 벌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러시아 성상 그림에서 발판이 뜬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좌) 많은 경우 이렇게 그리게 되며 앞.. 2013. 10. 8. 역원근법과 아나모포시스 1. 러시아 성상의 원근법 라는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러시아 성상에 적용되는 독특한 원근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난 시간에는 파놉스키의 원근법 논의를 살펴보았다. 선원근법의 두가지 전제조건이 있는데 첫 번째 전제조건은 하나의 움직이지 않는 눈으로 본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시각피라미드의 횡단면을 자른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전제조건 자체가 상당히 인위적이다. 첫 번재는, 우리 눈은 하나가 아니라 두개이며 우리의 시야는 원근법적 공간의 사각의 창이라기보다는 중심이 두개인 타원형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 중요한 것은 우리 눈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 원근법 뿐 아니라 그 전에 서양원근법으로 그려진 그림 중에서 소실점이 모아지는 그림은 거의 없다. 뒤러의 작품조차도 많은 경우 소실점이 어긋난다.. 2013. 10. 8. 알베르티 회화의 3요소 - 구성, 색채, 임무 1. 회화의 3요소 - 인물구성 세 번째가 인물구성이다. 인물구성으로 넘어가게 되면 첫 번째는 재현된 크기와 역할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된다는 것이다. 켄타우로스가 술에 취해 조용히 자는 장면을 그린다면 전체 화면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대상과 다른 대상들의 배치를 말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화면에 사람들을 얼마나 집어넣느냐의 문제다. 화면에는 가능한 많은 소재를 넣어야 눈이 즐겁다. 그러나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정신이 없으므로 적당하게 들어가야 되는데 다양성의 통일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 영혼은 다양함과 풍부함을 즐긴다. 소재를 막 집어넣되 질서정연하게 배치하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자연의 수정이야기다. 자연을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린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르네상스 이후의 가.. 2013. 10. 7. 회화의 신성한 힘은 '재현'에서 1. 회화의 신성한 힘, 재현 알베르티 회화론 2권으로 넘어가겠다. 회화의 정의 중 재현의 의미는 '회화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을 우리 눈앞에 데려다주고 이미 몇 백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들일지라도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모습처럼 생생하게 보여주는 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 능력은 흡사 우정의 힘에 비견되곤 합니다.'라는 것이다. 이게 바로 회화의 힘, forza divina 신성한 힘이다. 두 가지인데 하나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눈앞에 데려다 놓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오래 전에 죽은 사람을 눈앞에 데려다놓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뒤어넘게 해주는 힘이 회화에 있는 것이다. 플리니우스의 박물지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한 여인이 떠나게 된 애인을 벽에 데려다.. 2013. 10. 5.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