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AGE/Art45 알베르티의 색채론과 원근법 1. 알베르티의 색채론 알베르티는 색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철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자연은 오직 두 가지 색, 흰색과 검정색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색들은 모두 흑백의 배합에서 나온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맞서서 논쟁을 벌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여러 가지 색들을 서로 배합하면 무수한 색이 나오는데 그러나 수많은 종류의 색들은 모두 네 원소가 그런 것처럼 네 가지 기초색에서 출발합니다.'라고 한다. 삼원색에 녹색을 하나 더 넣는다. 오늘날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황당하다. 그러나 화가이기도 했던 알베르티가 노란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녹색이 된다는 것을 몰랐을 리 만무하다. 그것은 플라톤의 권위 때문이었다. 플라톤의 4원소 설에 꿰어 맞추는 것이다. * 플라톤의 4원소와 알베르티.. 2013. 10. 5. 알베르티의 회화론에 관하여 1. 알베르티에 관하여 우리가 전인이라고 번역하는, 르네상스적 인간이라는 것은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을 말한다. 알베르티도 르네상스의 전인, 유니버셜맨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대단한 평가를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회화와 조각을 했으며 또한 많은 연구도 해 정치학이라든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서들을 냈다. 그래서 르네상스시대에 작품보다는 문필가로서, 저작으로 굉장히 큰 이름을 떨쳤던 사람이고 저작을 통해 다른 화가나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던 사람이다. 스포츠에도 능했다고 한다. 그러나 알베르티는 건축에 대한 서적, 건축을 통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브론즈로 된 자화상이다. 알베르티 가문의 문장인 날개달린 눈을 볼 수 있다. 날아다니며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눈으로 대개 신성의 상징으로 .. 2013. 10. 5. 진중권 서양미술사 5강 도상해석학 02 아트앤스터디www.artnstudy.com 진중권 서양미술사 5강. 도상해석학 02. 푸생의 사계와 다빈치의 동성애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동성애 01. 다빈치의 노트북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있는 다빈치의 노트북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유년기의 첫 기억들. 솔개는 요람 속에 있던 나에게 날아와 꽁지로 내 입술을 열고 입술 사이를 몇 번이고 쓰다듬었다.' 논란이 분분한 이 구절에 대해 프로이트는 다빈치의 동성애적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펠라치오 상징) 요람에 있는 아기는 기억을 할 수 없으므로 아마 나중에 환상같은 것이 투사가 되면서 마치 자기가 어렸을 때 본 것처럼 기억이 된 것 같다. 다빈치는 여자에 관한 스캔들이 전무하다. 또한 성행위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현한다. 동성애에 관해서는,.. 2013. 10. 5. 진중권 서양미술사 5강 도상해석학 01 아트앤스터디www.artnstudy.com 진중권 서양미술사 5강. 도상해석학 01. 푸생의 사계와 다빈치의 동성애 - 푸생의 사계와 도상해석학 01. 푸생의 사계 봄 , Poussin 전도상학적 단계 - 옷을 입은 남자가 있다. 뒤로 숲이 보이고 누군가 떠 있다. 도상학적 단계 - 아담과 이브, 에덴동산이다. 봄이다. 여름 , Poussin 전도상학적 단계 - 일하고 있고 물마시는 모습이 보인다. 빵이 준비되어 있고 추수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제의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름이다. 도상학적 단계 - 롯과 보아즈의 그림. 가을, Poussin 전도상학적 단계 - 포도가 보인다. 여자가 항아리를 지고 간다. 도상학적 단계 -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탐하는 이야기다. 배경이 가을이다. 겨울, Poussin,.. 2013. 10. 5. 진중권 서양미술사 4강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02 아트앤스터디www.artnstudy.com 진중권 서양미술사 4강.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02. 도상학과 도상해석학 - 교정원리를 통한 도상학 연습 01. 유디트인가, 살로메인가 전도상학적 단계 - 한 여자, 칼, 쟁반, 구경꾼이 있다. (사실적 층위) 한 여자의 표정은 만족해보이고 결연해 보인다. (표현적 층위) 도상학적 단계 -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들고 가는 유디트다. 유디트에 대한 기록에 보면 머리를 쟁반에 받치고 간다는 것은 나와 있지 않다. 쟁반에 잘린 목이 담긴 세례요한과 살로메는 아닐까? 위의 두 그림은 쟁반에 목이 담긴 세례 요한이다. 그렇다면 처음의 그림도 살로메와 세례요한인가. 쟁반의 관점에서 보면 세례요한과 살로메고 칼의 관점에서 보면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다. 정답은 유디트다. 세례요한.. 2013. 10. 5. 진중권 서양미술사 4강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01 아트앤스터디www.artnstudy.com 진중권 서양미술사 4강.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01. 도상학과 도상해석학 - 도상학에 관하여 01. 도상학 중세부터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대해 학습하겠다. 텍스트는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이다. 파놉스키의 가장 주된 영역이 도상학이다. 이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도 업적을 이뤘지만 특히 이 부분에서 독보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바르부르크학파에 속했던 어떤 부유한 사람이 도상학에 빠졌다. 그는 르네상스시대의 상거래 목록 등을 다 사들여 자료를 만들었고, 그것은 나치를 피해서 영국으로 넘어가고 그래서 영국은 도상해석학의 중심지가 된다. 거기서 특히 파놉스키 같은 사람이 나중에 도상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02. 모자를 들었다 놓는 행위는? 파.. 2013. 10. 2.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