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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아나토미 2강 대중문화 개념 읽기 - 양효실 대중문화 아나토미 2강. 대중문화 개념 읽기 대중문화(popular culture)에 대한 정의 : 사실상 비어있는 범주 # 20C 초, 1930년대 - 단순히 많은 사람들의 폭넓게 좋아하는 문화 -> 다수성 - 고급문화라고 결정된 것 이외에 문화를 모아 놓은 것 (아방가르드의 극치) -> 저급문화 (*이분법) - 대량문화(mass culture), 상업문화, 대중의 집단적 꿈, 환상의 결집체, 지배이데올로기의 재생산 기제 # - 민중(the people)으로부터 발생하는 문화 -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을 발전시킨 것으로 대중문화를 사회 피지배계츠의 저항력과 지배계층의 통합력 사이의 투쟁의 장으로 봄(*역동성) : 문화정치, 재현정치 - 최근 포스트모더니즘 논쟁에 의해 소개된 것으로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2013. 3. 16.
대중문화아나토미 1강 문화 다원주의에 대한 문제제기 - 양효실 대중문화 아나토미http://www.artnstudy.com 1강. 문화 다원주의에 대한 문제제기 # 20세기 후반 이래 문화적 패러다임으로서의 다원주의 - 근대적 이념으로서의 보편성을 구성하는 항들 (binary opposition) - 이성, 주체, 합의, 통일, 자아, 동일성 (*이분법적 대립항) - 중심의 헤게모니로서의 보편성(중립, 객관성의 정치성) - 서구, 백인, 남성, 이성애, 엘리트 (political correctness/positionality/partiality) 권력을 은폐하기위해 '보편성'을 이용 누가 '상식'을 작동시키는가 (*보편타당한 것) 스스로 편파성을 드러냄으로써 특수성을 나타내는 것이 민주적 - 탈근대적 삶의 조건이자 이념으로서의 다원주의 - 특수성, 차이, 타자, 불.. 2013. 3. 16.
FILM ART : INTRODUCTION - 5. THE SHOT : MISE-EN-SCENE 1 FILM ART : AN INTRODUCTION 5. THE SHOT : MISE-EN-SCENE 한 편의 영화를 본 뒤, 우리는 편집이나 카메라 움직임, 디졸브나 외화면음향은 기억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장면화 부분은 거의 확실히 기억한다. 장면화란 무엇인가 - 영화연출에 있어 감독이 영화 화면에 나타나는 것들을 통제한다는 의미다. 세팅, 조명, 의상, 극중인물이 행위가 그것이다. 장면화를 통제함으로써 감독은 카메라 전방의 사건을 무대화한다. 사실주의 – 모든 영화들에 대해서 사실주의를 완고하게 주장하는 것은 장면화의 광범한 가능성을 간과하게 할 수도 있다. 사실주의에 대한 우리의 개념과 맞지 않는다고 이러저러한 요소를 비난하기보다는 장면화의 기능을 탐구하는 것이 더 낫다. 즉, 영화작가는 장면화의 어떠.. 2013. 3. 14.
미장센 [Mise-en-Scene] 미장센 [ Mise-en-Scene ] 미장센(Mise-en-Scene)은 프랑스 말로서 '무대 위에 배치한다'라는 뜻이며 처음에는 연극용어로 쓰이다가 영화 연출의 개념으로까지 확장되어 필름 프레임 속에 나타나는 요소들에 대한 감독의 지시를 의미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연출가가 무대(stage)에 무엇을 놓을 것인가로부터 고민을 시작한다면, 영화감독은 '프레임'에 무엇을 채울 것인가로부터 생각을 풀어 나간다. 따라서 미장센은 프레임 내부의 조형적 요소―배경, 인물, 조명, 의상, 분장, 카메라의 움직임 등과 이러한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적확한 역어(譯語)는 아니지만 '화면구성'이라고 말해지는 것이 통례이다. 미장센이 처음으로 영화사에 중요한 문법으로 등장한 것은 프랑소와.. 2013. 3. 13.
짧은감상 : <잭 더 자이언트킬러> <지슬> 킬링타임용으로 굳. 짧은 동화책으로 봤던 이야기가 더 스펙터클한 모험이야기 였다는 깨달음을 얻고, 모험을 사랑하고 싶어진다. 잘생긴 니콜라스 홀트보다 못생긴 거인들이 더 매력적이라는 것은 함정. 피, 파이, 포, 품~. 엄마, 천둥은 거인들이 만들어낸다는 게 진짜에요? 4.3. 제주도사람으로 덮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여도, 자주 잊고 있는 이야기라 영화를 보기도 겸연쩍었다. 참 묵묵히도 잘 만든 영화였다. 실없는 삼춘들의 대화가 좋았고, 붉은 피 없는 흑백영화였지만 처참했고, 순덕이의 가슴을 닮은 오름을 내달리는 만철이와 순덕이에게 감자를 전해주려던 군인이 마음 아팠고, 끝내 자식들에게 줄 감자가 중요했던 무동의 어머니도. 2013. 3. 9.
oh, my, <Stoker>! OST 'Emily Wells - Becomes the color' by Clint Mansell 참 완전한 영화다. 오직 영화여서, 영화만이 할 수 있는. 메시지는 개 줬는데 읽기를 멈출 수 없는 영화 oh, 박찬욱, my . 영상에 궁극한 점이 있다면, 는 감히 그 점에 가장 가까운 것이 아닐까? 도발적인 이야기, 매혹적인 영상, 황홀한 음악. 이 아름다움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불행한 일이다. 는 착하지 않다. 몇 년 전부터인가, 정치적으로든 사회적으든 관객에 호소하려는 영화들이 자주 인기를 끌었었다. 물론 '좋은' 쪽으로, 영화를 기획한 이들의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으로, '선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 '선한' 의도와 '선한' 소재 때문에 영화 그 자체는 늘 두번째였다. 헌데, 는 '영화.. 2013. 3. 9.